토탈존

" 아즈망가대왕 만화책 일본어공부 "에 해당되는 글 1건

  1. 아즈망가 대왕 (만화책)

아즈망가 대왕 (만화책)


그야말로 엄청난 대작(이라고 생각한다. 내 취향에는.),

아즈망가 대왕(4권 완결)!

전에 엄청 좋아했었는데, 애니판도 무척 좋았고.

그래서 이래저래 다시봤다.

집에 돌아가면 일본판으로 있지만 난 일본어 문맹이라서.

순수하고도 개성 강한 여고생들의 학창시절 이야기?

아니, 단순하게 치부해선 안된다!

진지하지 않고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4컷만화의 진수를 보여줬단말야. 가끔 4컷 아닌 에피소드도 있지만.

게다가 학원물이면서도 소년만화의 '폭력'이나

소녀만화의 '연애'의 요소가 전혀 없다는 점에서 더욱 마음에 든다.

단순하면서도 어떨땐 기발하고, 동감을 이끌어내는 개그.

어쨌든 감동.

요츠바랑도 좋지만, 아직은 아즈망가대왕이 더 좋아.

다음은 캐릭터들에 대한 내 감상:

(통칭 오사카):

내 베스트 캐릭터3 중 하나. 오사카 사람 주제에 시끄럽지도 않고

느릿느릿 맹한데다 사고방식이 특이하다.

어린이 치요짱이랑 가장 죽이 잘 맞는데,

사실 이 사람은 그 누구와 붙여놔도 재밌다.

이런 사람 사실 주위에 하나쯤 있을법한데 지금 내 주위엔 없다... (쳇)

2학년이 되었을때 반배정표에 자신만 친구들과 떨어졌나 싶었더니...

본명대신 '오사카'라고 적혀있었다; (유카리 선생 센스짱!)

하도 오사카 오사카 하니까 사실 본명은 잘 생각나지 않게 된다.

:

2권 중간에 겨우 이름이 소개된 안경 캐릭터.

안경캐릭답게 공부는 좀 상위권으로 나오는데 역시나 천재 치요짱에겐 딸린다.

막나가는 토모를 혼내거나 같이 폭주하는 인물이라

사실 그다지 특출나게 개성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별로 좋다는 느낌이 절대 안든다)

그래도 사고방식이 가장 평범해서 공감하기 꽤 쉬운 사람.

:

10살 주제에 천재여서 고등학교에 입학한 꼬마.

꼬마 주제에 고등학교에서 이지메 없이 잘 해나가고 있어서 기특하다.

처음 아즈망가대왕을 접했을 때는 무지무지 좋아했던 캐릭인데

지금 다시 보니까 그냥 귀엽다라는 느낌뿐.

미묘하게 토모에게 당하는 캐릭이라 불쌍하다.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키크고 늘씬한데다 운동도 잘하고... 그러면서 무뚝뚝하다. (뭔가 여학교 아이돌 스타일?)

처음에는 다들 사카키를 무뚝뚝하다고 그녀의 여성스러운 부분을 눈치채지 못하지만...

실제로는 고양이를 무척 좋아하는, 하지만 거의 모든 고양이들에게 미움받는 순수한 소녀!

게다가 상상력이 대단하단 점에서 존경스럽기도.

나중에 이리오모테네코가 찾아와 기르게 되었을 때는 정말 감동이었지...

운동만능에 성적하위권의 열혈 순수 소녀.

운동 부분에서 사카키에게 라이벌의식을 불태웠었지만......

늦게 등장한 캐릭이라 처음 봤을땐 별 느낌 없었는데,

다시 보니까 굉장히 마음에 드는 바보!

특히나 토모와 오사카와 셋이서 붙여두면 끝없이 굴러가는 개그콤비.

토모처럼 시끄럽지도 않고, 은근히 책임감도 있고 순수해서 마음에 든다.

:

열혈폭주바보.

처음엔 굉장히 싫어했던 캐릭터. (시끄러우니까)

근데 다시 보니까 나름 분위기메이커에다가 엉뚱한 점이 뭐 그냥 싫지는 않다.

되고싶은 이상형은 후지 미네코에, 장래희망은 ICPO라니;

뭔가 자신에 대한 이미지를 잘못 알고있는거 아냐?!

선생 (영어담당):

사회인 주제에 학생들보다도 더 게으르고 제멋대로인 선생.

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

옛날에도 좋았고, 다시 봐도 좋다.

어찌보면 이기주의적인 면도 있지만, 그래도 솔직함과 장난기 때문에 미워할 수 없다.

근데 이런 선생은... 담임보다는 부담임 정도가 좋겠지. (고딩은 입시준비하잖아;)

냐모랑 붙여놨을 때의 콤비가 가장 개그.

다른 점은 몰라도 유카리 선생의 '귀차니즘' 면에는 절대 공감할수 있다!!

(체육담당, 별명:냐모):

가장 그럴듯한 젊은 여선생님. 반 학생들에게도 인덕이 있는 사람인데...

유카리만 붙여놓으면 인간이 처절해진다; (불쌍하군;)

좋아하고 말고 그냥그냥인 사람.

이 사람과 유카리의 학창시절은 좀 궁금하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뻔하지.

유카리가 '체육선생이니까 넌 바보야'라고 할때마다 불쌍하다.

저 고양이는 사카키의 꿈속에 '치요 애빕니다'라고 등장하는 캐릭터.

뭔가 사카키의 상상 속에서 마하100으로 날아다니고

총알도 튕겨내고 산타로서는 정부에서 돈도 받고.

성격도 종잡을 수 없는 저 고양이는 인형으로서만 실재한다.

은근히 숨겨진 최강 캐릭이랄까.

(고전문학 담당):

또다른 최강 캐릭터.

일단 외모부터가 굉장한 압박에, 실제로도 변태.

로리콤에 여학생들의 수영복차림이나 체육복차림을 좋아하는데

그걸 절대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표현한다.

(너무 솔직해서인지 오히려 아무도 범죄자취급까지는 하지 않는다)

부인은 놀랍게도 엄청난 미모의 여인.

(키무라를 용서할 정도로 마음이 넓은 천사? 아니, 일단 취향이 엄청난건가;)

그리고 알고보면 설날에 서슴없이 신사에 만엔을 집어넣고

'세상 모두가 행복해지기를'이라고 기원하는 '바른 어른'.

그런 면에서는 '당당한 변태'와

'그 외의 도덕적인 면에서는 올바른 어른'이란 조합이 허를 찔러서 너무도 기발하다!

볼수록 마음에 드는 캐릭터.

타다키치와 오사카 콤비의 개그가 그야말로 재밌다.

치요가 타다키치는 '눈빛이 참 부드러워서 눈으로 말하는 것 같죠?'라니까

오사카는 타다키치의 눈을 한참이나 들여다보다가 말한다.

'미안. 프랑스어는 못알아듣겠어.'

음. 내 취향의 개그일뿐.

사실 이래저래 토모를 제외하곤 딱히 싫어하는 캐릭은 없는 만화,

(게다가 토모도 다시 보니까 이젠 정이 들었는지 싫지 않다)

뭔가 악역이라던가 하나,둘로 정해진 주인공 같은 게 없어서 훨씬 편안히 볼수 있어서 좋다.

음... 주말에 아즈망가대왕 애니나 다시 다운받아볼까나?


2009/06/07 10:13 2009/06/07 10:13
top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