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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업용가스충전소 산업단지 수용 ‘위기’

산업용가스충전소 산업단지 수용 ‘위기’


 

                          산업용가스충전소 산업단지 수용 ‘위기’

 

             경남 양산 비학종합가스, 턱없이 낮은 보상금 책정에 불만


                 충전사업 접어야 할 판 … 양산市에 이의 신청키로

 

경남 양산의 산업용가스충전업체인 비학종합가스(대표 박학순)가 최근 양산시에서 조성하는 산막일반산업단지에 수용, 턱없이 낮은 보상금이 책정되면서 심각한 위기에 몰렸다.

 

이는 양산시가 비학종합가스를 대상으로 시설지장물에 대한 보상비 1억원, 영업보상비 1200만원, 이전보상비 1억2000만원 등 총 2억3200만원의 보상비를 책정함으로써 결국 비학종합가스는 새로운 충전소 건립이 어렵게 됐다.

 

비학종합가스 한 관계자는 “지난 2003년 설립 당시 1700㎡의 부지 위에 총 7억3000만원을 들여 산업용가스충전설비를 마련했으나 2억3200만원의 보상비는 너무 낮다”며 “실제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산업용가스충전사업을 접어야 할 판”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는 또 “양산시 측에서 ‘충전설비를 그대로 가져가 재설치하면 되지 않느냐’는 논리를 펴며 낮은 보상비를 책정하고 있다”면서 “산업용가스충전소는 공급중단사태가 벌어지면 곤란하므로 새로운 충전소를 완공한 다음 이전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 충전설비에 대한 보상비를 대폭 상향조정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로써 비학종합가스는 이전을 위한 새로운 충전소 부지를 확보해야하나 보상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길거리에 나앉게 될 형편에 처하게 됐다.

 

양산시 산막면 총 100만㎡ 부지에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산막일반산업단지는 최근 양산시가 보상절차를 밟는 중이며 전기·전자업종 외에 타 업종의 입주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인천의 남동공단, 대구 성서공단, 부산 녹산공단 등에는 산업용가스충전소가 들어서 있으나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 및 산업단지공단은 산업용가스충전 및 판매업소 입주를 제한하고 있다.

 

산업용가스업계 일각에서는 가스충전 및 판매업의 경우 산업단지의 지원업종에 해당하므로 산업단지 내에 입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비학종합가스 측은 조만간 낮은 보상비 문제로 양산시에 이의신청을 낼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말 충남 당진의 현대제철 일관제철소 건설부지에 포함됐던 서진산업가스도 한때 보상 문제로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올해 초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돼 최근 송산면 동곡리 새로운 부지로 이전했다

 

 

 

 

 

 

 

 

 

 

 

 

 

 


2010/07/25 10:10 2010/07/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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