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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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황룡
아시아 기간 2007.9.24 ~ 2007.9.28 (4박 5일) 컨셉 환상적인 물의 나라 황룡
특별히 좋았던 곳
황룡, 오채지(五彩池,구채구에도 같은 이름의 오채지가 있지만 느낌은 상당히 다르다)여행팁
황룡은 3,880 m의 고산지대를 통해서 구경할 수 있으므로, 고산증이 올 수 있다.고산증은 두통, 울렁거림, 오한 등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여행 떠나기전에 고산증예방약을 미리 사가자.
인천공항 약국에서 구채구, 황룡 간다고 하면 한 봉지에 약이 4개든 병을 준다. 가격은 2만원.
황룡으로 가는 길은 꼬불꼬불 꼬부랑 고갯길을 1시간 30분 가량 달린다. 멀미 나기 쉽다.
5시간 늦게 도착한 해발 3,500m 구채구공항.
우리나라의 초겨울에 해당되는 기온.
비행기는 착륙하기 대략 15분 전에
불안정한 기류로 인해
엄청나게 흔들거려 멀미를 했다.
해발이 높아서일까 머리가 왜 그렇게 아프던지.
추위 + 멀미 + 두통 = 구채구 공항의 첫 느낌.
공항안에 몇몇 옷가게에서 점원이 소리를 지른다.
"방한보옥~"
두툼해보이는 패딩 방한복을 사가라고.
우리는 가이드님에게서 따뜻한 옷들을 빌려입었다.ㅎㅎ;;
2003년 이었던가...KBS 일요스페셜에
"구채구"를 방송한 적이 있었다.
그때 화면에 비쳐진 모습은 환상 그 자체였고
그걸 본 이후로 "황룡"도 "구채구"로 알고 있었는데
이곳에 와서야 서로 다른 지역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구채구공항에서 1시간 30분 정도
우리나라의 한계령의 몇 십배가 될고도 남을
꼬불꼬불한 도로를 달려
오후 5시 55분 정도 "황룡" 입구에 도착했다.
황룡을 구경하려면 이 케이블카를 타고간다.
대략 수직으로 280 m 올라간다.
케이블카 타고 가는 동안의 풍경은 볼게 없었다.
케이블카로 내린 해발 3,880 m.
머리는 더욱 아파왔고
날은 어두워져가고......
황룡으로 향하는 오솔길(바닥이 나무판으로 되어 있음)을 따라
3~40분 정도 걸어가면 소무나 사이로 황룡이 보인다.
그 첫만남의 감동이란~...
황룡에는 저런 계단식 석회암 연못이 3,400 여개나 있다고 하더라.
1992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
황룡을 하늘에서 보면
말 그대로 누런 용처럼 꿈틀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해는 져버리고,
안개는 끼고,
날씨는 춥고...ㅡㅜ;;
그나마 카메라 덕분에 이 정도의 사진이나마 건질수 있었다.
실제로 보면 사진에서 느낄수 없는 신비로운 느낌이 든다.
영롱한 빛깔에 묘하게 빠져든다.
황룡의 물은 보는 각도에 따라 물빛이 묘하게 변한다.
물이 너무 맑아 실제로 깊은 곳이 깊어보이지 않았다.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이 "황룡사"이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문이 닫혀있었다.
여행일정상 어쩔수 없이 황룡을 30분 가량 보는 걸로 만족해야했고
이후 2시간 가량을 어두운 길을
후레쉬와 가이드의 휴대폰에 의지에
걸어 내려와야 했다.
황룡은 고도가 높아 고산증으로 고생한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케이블카를 못 타신 분들도 계셨고
추위에 서둘러 하산 하신 분들도 계셨다.
황룡은 제대로 구경하면 4시간 이상 소요되는 코스인데
우린 구경 30분에
2시간 어둠속을 걸어야만 했다. ㅡㅜ;;;
